쟤들이 내 딸이에요
셋째의 출범
concert1940
2008. 11. 20. 09:05
셋째의 출범
셋째 희정이가 드디어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오늘은 선생님이 처음 오는 날이다.
먼저 피아노를 배워 음을 익히고 다음에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했기 때문에,
스즈키 바이올린을 사다 놓고 기다린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대학 3학년생인 선생님이 코스모스처럼 청초하고 아름답다.
셋째를 맡기기에 흡족한 생각이 든다.
무슨 악기든 첫 소리는 저랬던가, 저 소리가 언제 제 소리를 낼까 싶다.
바이올린을 시작한 지 한 달이 가까워 온다.
이젠 제법 들을 만해졌다. 반짝반짝 작은 별의 리듬이 정확하게 나온다.
나는 뛸 듯이 기쁘다. 이층에서는 피아노 소리,
아래층에서는 바이올린 소리가 집안 가득 퍼지니 정말 살맛이 나는 것 같다.
이제 조그만 배 한 척이 물살에 밀려 출항을 하려 한다.
그 애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셋째 희정이가 드디어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오늘은 선생님이 처음 오는 날이다.
먼저 피아노를 배워 음을 익히고 다음에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했기 때문에,
스즈키 바이올린을 사다 놓고 기다린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대학 3학년생인 선생님이 코스모스처럼 청초하고 아름답다.
셋째를 맡기기에 흡족한 생각이 든다.
무슨 악기든 첫 소리는 저랬던가, 저 소리가 언제 제 소리를 낼까 싶다.
바이올린을 시작한 지 한 달이 가까워 온다.
이젠 제법 들을 만해졌다. 반짝반짝 작은 별의 리듬이 정확하게 나온다.
나는 뛸 듯이 기쁘다. 이층에서는 피아노 소리,
아래층에서는 바이올린 소리가 집안 가득 퍼지니 정말 살맛이 나는 것 같다.
이제 조그만 배 한 척이 물살에 밀려 출항을 하려 한다.
그 애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