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영으로 충만케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의 자녀 됨입니다.
이것은 나의 노력이나 의지, 견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심으로 주님을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우리를 감동시키신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역사하십니다.
성도는 일생동안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험한 세상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은혜 빋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해야 합니다.
보석함의 가치는 보석이 들어 있을 때 드러납니다.
보석함에 쓰레기가 들어 있다면 아름다운 보석함일지라도
쓰레기통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은 내면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평가됩니다.
악한 영이 있다면 겉모습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사탄의 종 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시면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을 때 겸손과, 순종,
감가 넘치는 왕 이였지만 하나님의 영이 떠났을 때
겸손과 순종, 감사함은 사라지고 강팍함만 남았습니다.
로마 시 8장9절에서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8장 2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영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
걱정과 불안이 없는 상태가 진정한 자유입니다.
물질이 인간의 불안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돈은 많으면 많아서 적으면 적어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세상의 지위도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합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왕이 될지라도 불안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헤롯왕은 불안으로 인해 자신의 아들과 아내도 죽였습니다.
인도의 우화 중 마술사와 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안에 떨고 있는 쥐를 보고 마술사가 고양이고, 개고,
사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자로 변한 쥐지만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쥐로 살아라”고 하며 쥐로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외형과 조건이 변한다고 평안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 할 때 모든 것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처럼
성령님은 인생에 네비게이션이 됩니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우리의 길을 바르게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면 절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의 삶을 살지 않게 됩니다.
중용의 삶을 살게 합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사망을 낳게 됩니다.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서 과속을 할 때 사고로 죽게 됩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욕심을 낼 때
마귀에게 넘어가게 되며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도의 성공은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성공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매 순간 내 삶을 인도해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도의 성공, 성도의 축복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는 삶입니다.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성령님의 이끌림에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마음에 사탄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망귀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영으로 인해 참 자유를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