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푸치니 / 오페라 [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 ①

concert1940 2006. 6. 1. 15:10
조회 : 16   스크랩 : 0   날짜 : 2005.12.31 18:47


 
 
[ 해설 ]
 
 
전 4막으로 구성된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자코모 푸치니'의 출세작인 이 오페라는
프랑스의 작가 아베 프레보의 동명소설
<마농 레스코>를 바탕으로 한 L.일리카 등의 대본에 의해
1893년에 작곡, 같은 해 2월 토리노에서 초연되었다.
 
 
- 줄거리 -
 
수녀원으로 가던 도중 아미앵의 한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미녀 마농을 보고
그곳 명문가의 아들이지만 가난한 학생인 
데 그뤼에는 첫눈에 반한다.
 
데 그뤼에과 마농이 사랑의 2중창을 하는 도중에
그곳의 호색가인 제론트가 마농을 보고
그녀의 미모에 반하여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려는 욕심을 갖는다.
 
데 그뤼에는 마농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하자,
그녀는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결국에는 그의 말에 순응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동행한 늙은 후견인 제론트의 눈을 피해
데 그리외와 마농은 파리로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 후 그녀는 파리에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다시 제론트를 만나 그의 애첩이 되어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지만,
데 그뤼에를 잊지 못하던 중 그를 만나게 되어
그와 남몰래 밀회를 하다가
제론트에게 들켜 경관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얼마 후 미국으로 추방되는데,
데 그뤼에는 그녀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손을 쓰나 실패하고
결국 그도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그들은 물의를 빚어
프랑스 식민지의 거리에서 도피, 끝없는 광야를 헤매다가
기아와 피로에 지쳐서 그녀는 끝내
데 그뤼에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