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mann, Georg Phillipp (1681-1767 G)
의 트람펫 협주곡 D장조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In D major TWV51-D7
를 감상하겠습니다.
바하와 같은 시대의 독일 작곡가인 텔레만은 작품도 다방면에 걸쳐서 대단히 많아서 600곡의 모음곡, 170편의 협주곡, 600편의 서곡, 44곡의 수난곡 (受難曲), 40편의 오페라 이외도 수 많은 칸타타와 실내악 등이 있으며, 근년에는 LP로 취입된 것도 대단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모음곡은 메누에트, 가보트, 부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주곡에는 거의 갖가지 종류의 관악기나 현악기를 위하여 또한 솔로뿐만 아니라, 2중, 3중의 협주곡도 있으며, 개중에는 4인용의 현악을 위한 협주곡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현악 4중 주인 것입니다.
다음의 그의 협주곡에 있어서의 형식인데, 협주곡이라고 하면 비발디 시절부터의 전통인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이 상식이었으나, 텔레만에게는 빠르게-느리게-빠르게-느리게의 4악장이 많다는 점입니다.
즉, 옛 교회 소나타 (실내 소나타, 트리오 소나타) 또는 헨델 시절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같은 형식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In D major TWV51-D7
1 mov. Adagio
2 mov. Allegro
3 mov. Grave (b minor)
4 mov. Allegro
Maurice Andre (1933- F.)
어려서부터 탄광에서 일하던 아버지에게 기초를 배우고 그곳의 브라스 밴드에서 활약하던 중 음악에 절망하고 본 고장에 돌아와 있던 바르텔레미에게 발견되어 영재 교육을 받았다는, 소설의 주인공 같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립방송 오케스트라, 파리 코미크 오케스트라, 라무뢰 오케스트라 등의 수석주자와 파리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마치 트럼팻을 불기 위해 태어난 듯한 그는 빛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지녔지만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연주는 결코 하지 않아 호감이 갑니다.
재즈에서 현대까지 레퍼토리의 폭은 넓으며, 특힌 파묻혀 있던 수많은 바로크 시대의 트럼펫 연주곡을 소생시킨 업적은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세계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레퍼토리를 넓혀 신작의 개척에도 열심이어서, 졸리베의 연주곡 등 현대의 중요한 레퍼토리를 널리 알렸습니다.
해왜공연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Neville Marriner (1924- E.)
마틴 4중주단에서 활동한 후 56년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거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2 바이올린 수석 주자에 취임, 당시의 수석지휘자 몽되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아 이윽고 지휘자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세인트 마틴 아카데미 콘체르트 오케스트라'를 창설한 것은 59년이지만 이 앙상블의 이름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떠나온 68년 무렵부터입니다.
레코딩도 활발해져 바로크의 대중 음악 레퍼토리를 차레로 손댄 후 70년대 후반부터는 모짜르트의 교향곡, 오페라, 베토벤, 슈베르트의 교향곡의 레코딩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하편 대형 오케스트라에도 의욕을 나타낸 매리너는 79년부터 86년에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81년부터 89년까지 슈투트가르트 방송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당초는 수석객연)지휘자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The Academy of Saint-Martin in the Fields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in D major TWV51-D7
Telemann, Georg Phillipp (1681-1767 G)
The Academy of Saint-Martin in the Fields
Trumpet: Maurice Andre (1933- F.)
director: Neville Marriner (1924-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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