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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 콘서트

concert1940 2008. 2. 29. 10:16
2008 수아레콘서트 '김현철의 해피아워' 2월

해피 호스트 - 김현철 

 가수 김현철은 1989년 1집 ‘오랜만에’로 가요계에 입문, 어린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데뷔하여 지금까지도 뛰어난 작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편안한 음색의 색다른 보컬, 기존 곡들과는 차별되는 세련된 곡, 어느 연주 앨범 못지않은 탄탄한 연주곡 등으로 김현철만의 음악세계를 펼치며 17년간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일련의 개인앨범 작업과 함께 꾸준히 앨범프로듀서로서도 적극적인 활동 을 하여, 지금까지도 최고의 듀엣곡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대안의 블루>에서 함께 노래했던 이소라를 비롯해, 이문세, 임상아, 장혜진, 박효신 등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가수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진면모를 과시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 대중 음악계의 프로듀서라는 이름을 친근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영화음악감독으로 작업했던 작품 <그대안의 블루>, <네온 속으로 노을 지다>등은 영화적 성공뿐만 아니라 영화 앨범 발매와 더불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 그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2월의 해피게스트  
R&B KING 김조한

남성3인조 솔리드로 데뷔하여 우리에게 R&B란 무엇인지 알게해준 가수 R&B King 김조한이 2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완성도와 음악성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 김조한의 이번앨범은 본인이 Producer를 맡았으며 이승철의 '열을 세어보아요'와 김태우의 '하고싶은 말'을 만든 히트곡 작곡가 알려진 이현승과 DJ 겸 프로듀서 DJ Fractal이 Co-Producer로 참여하였다.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성시경 작곡의 발라드 곡으로 오랜 시간 음악적 동료로 호흡을 맞춰 왔었던 이 둘은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R&B가수 김조한이 아닌 발라드 가수 김조한으로서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 곡은 김조한 만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대중을 사로 잡았으며, 현재 많은 방송에서 인기 몰이중이다. 돌아온 김조한의 새로운 모습을 수아레콘서트에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리사오랜 외국생활(스웨덴,독일 폴란드등)에서 느낀 감성과 음악적인 교육등이 리사의 개성있는 보컬 색깔을 만들어 냈으며 전작에 비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좀더 자연스러워진 리사의 보컬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런 감성들이 3집에 잘 묻어 있다.
그녀의 세 번째 앨범 Featherlight의 타이틀 곡 "Again"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리사의 음악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또 하나의 음악그림을 그렸다.
타이틀 “Again ”은 리사의 한층 더 화려한 가창력을 보여주는 곡이며1, 2집 타이틀에서 보여 줬던 느낌보다 리사의 표현력이 분명 더 깊고 풍성해 졌다고 표현 할 수 있다. 오르간 리드등 소울적인 느낌의 라인과 화려한 코러스, 스트링 편곡이 잘 크로스 오버된 곡으로 이번 수아레콘서트에서 함께 느낄 수 있다.
 

국내 정상의 첼리스트 허윤정!감성을 어루만지며 연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첼리스트 허윤정. 그녀가 첼로와 호흡할 때면 영혼을 건드리는 청초한 선율로 더욱 더 빛이 난다. 한없이 부드럽다가도 강한 여운을 남기고, 강하다가도 또 다시 잔잔히 사그라드는 그 떨리는 첼로의 고백은 그녀를 ‘열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연주자’, ‘호소력 짙은 소리로 관중과 이야기 나누며 그들을 감동시키는 연주자’로 이끈다.
첼리스트 허윤정은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하여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 예일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매니스 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학하였다. 하이든 첼로 콩쿠르 1등, 뉴저지 심포니 영 아티스트 오디션 최고상과 뉴저지 주지사 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 신인 음악 콩쿠르에서 금상없는 은상을 수상하였고, 그 후 아스펜 뮤직 페스티발에서 전액 장학금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호소력 있는 소리로 관중과 교감하는 연주자’ 란 평을 듣고 있는 허윤정은 실내악 활동에도 주력하여 뉴욕 활동시 세종 솔로이스츠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였고, 코렐리아드 챔버 수석, 줄리어드 음대 오케스트라 수석 및 아시아 필하모닉 멤버를 역임하였다. 유터피 트리오를 조직하여 미 케네디 센터에서 초청 데뷔 연주를 가졌으며 친자매로 구성된 허 트리오로 활동하며 예술의 전당 재외 유명 연주자 시리즈, 2000교향악 축제, 예술의 전당 10주년 실내악 축제, 금호 아트홀 스페셜 콘서트 초청 공연 등 국내 연주와 유럽의 스위스, 북 독일 초청 순회 연주 등 해외 연주를 활발히 펼쳐 해외 현지 언론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탄탄한 연주실력과 낭만적인 감성을 지닌 첼리스트 허윤정은 2005년 10월, 크로스오버 성향의 첫 크로스오버 앨범 「Cello Blossom」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마치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첼로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향기를 연상하게 하는 첫 번째 앨범은 음악적 장르를 뛰어넘어 보다 다채로운 음악성을 구축하려는 허윤정의 노력이 돋보인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Cello Blossom」의 발매 기념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새 앨범 「Eternal Promise」에 참여하여 재즈 스탠다드 ‘Mona lisa’ 와 ‘La Vie En Rose’ 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고, 2007년9월에 열린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에도 게스트로 출연하여 첼로의 아름다움을 선사한 바 있다.
현재 허윤정은 허 트리오 멤버 및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대, 포항예고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감동을 자아내는 영혼의 소리, 오카리니스트 양강석

오카리니스트 양강석은 국내 유일의 오카리나 전문 연주가이다.
국내에 오카리나의 보급을 위해 그는 교본집필, 악기제작, 강습, 연주와 작곡까지 오카리나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의 오카리나 퓨전 그룹 '어울림'을 결성, 2001년에는 KBS홀 대극장에서 열린 '그가 떠날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서 연주, 2002년에는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인 'Folk & Modern II'에 초청되어 연주를 가졌으며 세계도자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의 초청연주 등 수백회의 공연을 해왔다.
국내 최초로 오카리나 가스펠 음반을 취입하기도 한 그는 최근 피아니스트 최인영과 함께 프로듀싱을 한 오카리나 창작앨범인 「Fall in love with Ocarina」을 발표! 그의 창작곡 및 재즈 리듬과 보사노바 리듬 등 오카리나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음악을 새롭게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