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 보리밭 /유안진
아직 푸른 네 가슴
청 보리밭 위에
갉을 익히는
나는 노고지리새
풋보리 익어 가는
보릿고개 막바지에
배고파 배고파
허기진 혼자 사랑
비오는 보리누름
울음 마디 풀어지며
떨어지는 새 한 마리
내 젊었던 그 한때여.

음악 / 보리밭(볼쇼이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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