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Classic,Aria, Ext....

Jazz Suite No.2 - Waltz 2 / 쇼스타코비치 (용재 오닐 연주)

concert1940 2009. 8. 31. 07:13

 
 

 리처드 용재 오닐의 두번째 앨범

Lachrymae(눈물) 中에서...

 

Dmitri Shostakovich : Jazz Suite No.2 - Waltz 2

쇼스타코비치 왈츠 재즈 모음곡 2번

 

 

 

 

 

쇼스타코비치는 방대한 작품과 그 내용의 깊이로 인해

20세기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인정받는다.

 

1919년 페트로그라드 음악원에 입학하여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한 그는

졸업 작품인 <교향곡 제1번>으로 일약 소련의 천재 작곡가의 반열에 올랐다.

1927년 제1회 쇼팽 콩쿠르에서 명예상을 받아 피아니스트로도 인정받았다.

작곡가로서 그의 지휘를 확립시킨 것은 1934년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에서

동시 초연한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이었다.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평가들의 공격은 거셌다.

'프라우다'지로부터 이 오페라에 대해 '음악이 아니라 진흙덩이'라는 비판과 함께

'부르조아의 센세이셔널리즘'이라는 공격을 받는 바람에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그때부터 쇼스타코비치는 러시아의 국민 작곡가가 되었지만 악의에 찬 공격도 증가했다.

1937년 므라빈스키의 지휘로 초연된 <교향곡 제5번>으로 인해 인기를 회복한 그는

이 해에 레닌그라드 음악원의 교수로 임명되었다.

147개나 되는 그의 작품 중에는 거대한 규모와 주제를 가진 교향곡만도 15개나 되고

<재즈 모음곡>(1934)같이 당시의 러시아로선 상상하기 힘든 곡도 있으며,

<새 바빌론>과 같은 영화음악도 40여 개나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