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Classic,Aria, Ext....

Beethoven /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major "Emperor", Op. 73 (I~III)

concert1940 2010. 1. 6. 08:37

아직 베토벤[황제]를 모르신다면

이곡을 반복해서 들어보십시요!!!

감동적입니다~

^^

 

!!!




Beethoven / Piano Concerto No. 5 in E flat major "Emperor", Op. 73 (I~III)

명칭만큼이나 이 곡의 당당함은 피아노 협주곡에서 황제의 위치에
있는 최대의 걸작으로 장엄함, 호쾌함, 웅장함이 가장 베토벤답게
느껴지는 곡.  
나폴레옹이 빈을 점령하던 혼란의 시대에 완성한 베토벤의 
걸작으로 베토벤 자신이 제목을 붙이진 않았지만 악상이 화려하고 
장대하며 숭고하다고 해서 '황제'라는 별칭이 붙여진 이 곡은 
그의 교향곡 3번 ‘영웅’과 함께 대표적인 정치적(?) 작품이다.
베토벤이 비엔나를 떠나려고 할때
 이 사실을 알게 된 비엔나의 귀족들은 베토벤을 떠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연금을 모아 베토벤에게 주기로 했고, 다행히 베토벤은 
사랑하던 도시 비엔나에 머무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듬해 
나폴레옹의 군대가 비엔나를 침공하면서 모든 것이 혼란에빠지게 된다.
 베토벤이 커다란 충격을 받은 건 당연한 일.  
널리 알려진 대로 베토벤은 한 때 나폴레옹을 ‘혁명’의 
실현자로 크게 흠모했었다. 그러나 이후 나폴레옹이 혁명의 
정신을 버리고 황제로 등극하자 실망한 나머지 그를위해 
작곡했던  영웅교향곡 원고를 찢어 버릴 정도였다. 피아노 협주곡 ‘
황제’역시 나폴레옹과의 인연이 짙은 작품인데, 
추앙하던 나폴레옹의 침략행태와 그에 대한 또 한번의 실망, 
그리고 아름답던 비엔나의 황폐해진모습을바라보는 
베토벤의 마음은 갈데 없이  착잡했을 것이다.
첫부분에 독주 피아노의 화려한 카덴차를 기용한 
것은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로서 이후 낭만주의 협주곡의 전례
가 되었고, 악장마다 높은 완성도를 기반으로 독특한 음률을 
지니고 있어 여러 감정의 극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전악장을 들으려면 1시간반이 걸리기 때문애
다른일을 하면서 들어야만 지루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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