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야상곡 (Nocturne) No.20 올림 다단조 KKIVa-16 (바이올린 - 장영주)</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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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쇼팽의 유작으로

코빌라니스카라는 연구가에 의해

쇼팽 사후 26년 뒤인 1875년에 출판되었는데,

발견된 악보엔 "Lento con gran espressione" (느리고 풍부한 표정으로)

라고 적혀 있지만 현재는 "녹턴"으로 이름 붙여져 연주되고 있다.

 

1830년 봄에 작곡되었고, 유작이라 Op.(오푸스)번호 대신

KKIVa-16 또는 E-149라고 쓰기도 한다.

이 곡에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선율이 사용되었는데

쇼팽의 누나 루드비카가 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치기 위한

연습용으로 작곡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이 곡은 쇼팽의 육체적, 정신적 고뇌를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원래는 피아노 곡이지만,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고 있다.

영화 "The Pianist"에 삽입되었던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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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곡 (Nocturne-녹턴)은 

프랑스어로 녹튀른, 이탈리아어로 노투르노(저녁기도의 뜻)를 번역한 말로,

어원은 라틴어 "Nox"로 밤의 신이라는 뜻이었다.

녹턴은 아일랜드 태생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존 필드'가 창시한 음악 형식의 하나로

쇼팽의 녹턴도 처음엔 존 필드의 형식에 잠정적 영향을 받았으나,

후에 표현력을 발전시켜

극도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명상적 고요함을 내포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쇼팽의 녹턴은 모두 21곡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중 18곡은 생전에, 나머지 3곡은 유작으로 발표되었다.